직접 고용 요구..민노총 소속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도로공사 점거

  • 등록 2019-09-09 오후 10:29:04

    수정 2019-09-09 오후 10:32:4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9일 오후 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원들이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를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일부만 직접 고용하겠다는 도로공사의 결정에 반발해 민주노총 소곡 요금 수납원들이 9일 오후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 점거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민노총 소속 수납원 3백여명은 도로공사 본사 점거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1.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1000여명의 수납원들에 대해서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처럼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법원 판결 이후 요금수납원 고용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결했다.

도로공사는 대상자 745명 중 이미 자회사에서 근무 중이거나, 정년이 지난 수납원을 제외한 499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지위를 두고 1·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요금수납원 1116명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단을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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