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내주 아세안+3 화상회의서 코로나19 협력 강화”

코로나19 관련 국제사회 대응 동향 점검
재외 국민 보호 및 기업인들 경제활동 지원 논의
  • 등록 2020-04-09 오후 4:41:31

    수정 2020-04-09 오후 4:41:3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9일 “내주 중 개최 예정인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 관련 국제사회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재외 국민 보호와 기업인들의 해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방역 협력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국제사회의 방역 노력에 동참해 나가기로도 결정했다.

현재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은 특별화상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코로나19의 공동 방역에 대한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은 양측이 타결 직전까지 의견을 모았다가 보다 논의를 더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들은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미 간 협의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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