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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1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기대감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전 거래일 대비 6.4원 내린 1214.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낙폭을 꾸준히 되돌리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 수준에서 동결을 결정하면서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미친 영향을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7포인트(1.61%) 1836.21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까지 2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9.4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79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9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4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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