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대비 북한지역 SOC사업과 실향민의 역할 세미나’에 참석해 “광복하며 우리가 분단됐는데 지구상에 한민족이 분단돼 살아가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라고 모두가 다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사실상 섬나라다. 북으로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섬나라라는 어려운 제약조건 하에서도, 인구가 5000만명 넘는 나라 중에 국민 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 3만달러로 올라가는 나라가 세계 7개뿐인데 우리나라가 그중 하나다. 남북분단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대단한 대한민국이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전 세계사를 보면 반도 국가는 융성대국이었다. 해양 문물과 대륙 문물이 교차하는 반도 국가는 다 융성대국 됐다. 빨리 통일돼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훨씬 더 위대한 큰 나라가 되어서 세계를 호령하는 나라가 되길 모두 바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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