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6일 태백병원 병원장에 내과 김정미 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의 직영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병원장은 남성 의료진이 맡아왔다.
신임 김정미(50) 병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 외래교수를
신임 김정미 태백병원장은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인구 및 진폐환자 감소, 의료인력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응급진료시스템 강화, 건강검진 활성화, 환자중심의 의료 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에 도입한 EMR의 안정화와 의료기관 인증획득으로 고객 신뢰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