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역 사고 책임 물어 도시교통본부장 경질

  • 등록 2016-06-01 오후 11:48:43

    수정 2016-06-01 오후 11:48:43

윤준병 신임 도시교통본부장[사진=서울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28일 발생한 구의역 승강장안전문 사망사고의 책임을 물어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을 경질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교통본부장에는 윤준병 은평구 부구청장이 2일자로 임명됐다.

윤 본부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주차계획좌장, 대중교통과장, 교통기획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건설 시 민자사업자의 일방적 요금인상 문제와 고금리 투자수익 구조를 개선해 예산을 절감하고 버스 준공영제를 보완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윤 본부장이 지하철 안전관리시스템을 혁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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