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3Q 영업익 188.6억…전년비 10.8%↑

매출도 13.7% 증가한 1639억 달성
말레이시아·중국·베트남·인니 등 공격적 투자로 해외시장 선전
  • 등록 2015-11-25 오후 3:46:30

    수정 2015-11-25 오후 4:38:5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쿠쿠전자(192400)는 지난 3분기에 188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3.7% 늘어난 163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말 현재 쿠쿠전자는 매출 4906억원, 영업이익 734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밥솥시장의 7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꾸준한 밥솥 판매 실적과 정수기 부문에서의 빠른 성장세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소형 가구를 겨냥한 ‘풀 스테인리스 2.0 에코 미니’ 3인용 압력밥솥과 2.0기압의 프리미엄 압력밥솥 ‘풀 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에 대한 뜨거운 소비자 반응이 판매로 이어져 매출이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렌탈부문에서도 정수기를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렌탈부문 매출은 3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코크자동살균기능이 내장된 ‘인앤아웃 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판매로 이어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6~8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악재로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2.2% 감소했지만 가전내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109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부문에서도 매출 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를 잇는 해외 판매망 구축의 가교점”이라며 “동남아 렌탈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기대하며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 해외시장 매출 확대는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도 인터넷몰과 홈쇼핑의 판매호전에 힘입어 여전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최근 해외직구사이트 ‘수닝몰’에 공식브랜드 페이지를 정식 오픈하며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다변화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전기밥솥과 렌탈, 수출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프리미엄 밥솥 신규출시를 앞둔 4분기에는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 강화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수기와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등 쿠쿠전자의 대표 렌탈상품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