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남북국회회담 추진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가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연다.
|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사진=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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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석)는 첫 회의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국회의 역할 및 최근 북한에서 개최된 제8차 조선노동당 당대회의 분야별 분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원인부터 향후 남북국회회담 추진전략, 제8차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알 수 있는 북한의 동향 및 대북정책 수립 방향 등도 다룬다.
자문회의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이종석 위원장, 양문수 부위원장, 김갑식 간사 등 자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18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활동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