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내달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 초청 수락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요청 수락
G20 의장국 활동 성공 위해 협력 강조
  • 등록 2022-06-20 오후 10:21:35

    수정 2022-06-20 오후 10:21:35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내달 발리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측 초청을 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참석 의사를 밝히는 한편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20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모두 참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질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G7)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신흥 경제 5개국) 회원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사우디, 유럽연합(EU) 등이 회원국으로 있다.

박 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결루 다른 주요 참가국들과의 양자 회담도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박 장관과 레트노 장관은 이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내년 수교 50주년이 양국관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데 공감했다.

두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에도 주목했다. 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차원의 협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심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