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촛불집회' 지원에 팔걷은 서울시…지하철 비상편성

지하철 비상편성·심야 전용택시 2400대 배치
개방화장실 210개· 이동화장실 총 2개동 운영
  • 등록 2017-01-20 오후 5:40:58

    수정 2017-01-20 오후 5:40:58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내일(21일) 도심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 인근의 개방 화장실 210개를 운영하고 지하철을 비상편성한다.

시는 20일 ‘21일 도심집회 관련 서울시 안전관리 및 불편해소 주요대책’을 발표하고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주변 민간·공공건물에 210개의 개방화장실을 확보했고 광화문광장 부근의 이동화장실 4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시는 승객 증가 여부에 따라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하철 1~5호선 8편성을 승객 증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지하철 출입구·난간, 환기구 주변에 시는 총 23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당일 집회상황에 따라 지하철, 버스의 막차시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은 44대 운영하고 심야 전용택시 2400대는 도심 인근에 최대한 배치할 계획이다. 당일 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버스는 실시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119 구급차량 25대를 배치하고 172명의 소방관들이 대기해 경미한 환자는 응급처치하고 이송이 필요한 환자는 신속히 이송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인근에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안내소 2개소를 설치한다.

아울러 시는 집회 종료 후 청소인력 132명, 청소장비 26대를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공공용 쓰레기봉투(100ℓ) 2000장을 배부해 시민들의 자발적 청소를 유도한다. 개방화장실 위치, 미아보호·분실물 신고 등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과 ‘120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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