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안규백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 관련해선) 27일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연금특위 간사 등 ‘4+4’로 해서 만나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놓고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단독으로 운영위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운영위 소집을 선거 이후로 미루자고 해서 내일(23일) 야당 혼자 소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