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중공업(009540) 노조는 오전 8시에 출근해 1시간만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4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3차 파업에는 2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했고, 100여명의 노조간부가 서울 계동사무소 앞에서 파업을 벌였다.
사측은 지난달 27일 1차 파업 당시 3000명, 지난 4일 2차 파업 당시에는 2500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노사는 18일 제67차 임단협 본교섭을 열고, 연내 타결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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