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당초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2명 사망에 실종자가 300명 가까이 이를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해경과 군은 물론 민간어선까지 총출동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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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652톤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을 비롯해 교사 10명 등 총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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