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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람회에 한국 브랜드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게스트 디자이너로는 톰브라운, 발렌티노, 겐조, 디젤, 제냐 등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정된 바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브랜드로 세계 유수의 남성복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이날 오후 7시에 개최된 준지 컬렉션에는 라파엘로 나폴레오네 삐띠워모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 라파예트·레끌레어·바니스·삭스의 유명 패션 바이어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지는 대표 아이템인 라이더 재킷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와 길이로 재해석한 40여개의 창의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남성 아이템에 여성성이 가미된 일러스트를 섞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반전의 묘미를 줬다는 평가다.
정욱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를 뽑는 삐띠 워모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며 “이탈리아에서 첫 번째 컬렉션이지만 클래식의 전환이라는 일관성을 가지고 라이더 재킷과 무스탕을 새롭게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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