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0포인트(0.24%) 내린 240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큰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췄다. 자산 축소도 미루지 않았다”며 “변수가 없었던만큼 불확실성은 걷혔지만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도 없는 상황이라 보합권의 움직이을 보였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등이 2% 이상 밀렸고 기계, 서비스업, 운송장비,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등이 1%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전자, 통신업, 보헙, 제조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05930)도 1% 이상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텔레콤(017670)도 1%대 상승했고 삼성생명(032830)(0.87%), KB금융(105560)(0.72%), LG화학(051910)(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포스코(005490)와 네이버(035420)는 2%대 빠졌고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물산(028260)은 1% 이상 밀렸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9%), 현대차(005380)(-0.35%), 한국전력(015760)(-0.25%)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