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흥 - 유족들 잊혀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한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돈보다 사람 중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대통령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한다. 최경환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눈물 닦아줘야 한다고 했다. 정작 닦아줘야 할 것은 유족과 가족들의 눈물. 존경하는 서울 시민, 단 한 사람도 구조하지 못한 정권 한 표도 주지 말자.
△정몽준 -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일자리와 복지 챙기는 일복터지는 정몽준이다.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꽃다운 학생 쓰러졌다. 서울에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장사는 안된다. 잠자는 서울을 깨워야 한다. 21세기 서울은 후원이나 협찬이 아니라 투자가 필요하다. 저는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2002년 월드컵, 세계 일류 기업을 키워나간 경험이 있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 제가 시장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과 열심히 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