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학교보안관 3500명 육박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기여"
  • 등록 2016-08-22 오후 5:09:00

    수정 2016-08-22 오후 5:10:18

강남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 처음 시행된 ‘강남구 학교보안관’이 3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이달 기준으로 22개 동주민센터에 526명, 초·중학교에 2909명 등 총 3435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 9월 시작한 학교보안관은 학교 주변지역 순찰과 안전귀가 유도, 학교폭력 근절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동장과 학교장, 지구대장, 동 학교보안관 등으로 구성된 동별 운영위원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 학교안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는 22개 동주민센터마다 여건에 맞는 학교보안관 특화사업을 선정해 동별로 △자전거 순찰 학교보안관 운영 △청소년 학교보안관 체험교육 실시 △민·관·경 지역순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하고 있다.

구는 10월 중으로 ‘학교보안관 주민평가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와 미담사례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기에 학교보안관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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