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보험약관대출 어려워…연휴 전 미리 신청

  • 등록 2017-09-26 오후 3:07:53

    수정 2017-09-26 오후 3:53:5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 기간 일부 보험사들이 전산 시스템 개선을 위해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보험약관대출 및 신규계약이 모두 중단되므로 추석연휴기간에 자동차보험 만기가 돌아올 경우 주의해야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 중 만기된 보험금이나 보험대출은 내달 10일에 일괄 처리된다. 금융당국은 연휴 전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미리 신청하면 29일 이전에 수령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귀향길 사고가 잦은 만큼 차량 사고접수나 긴급출동 서비스는 전 보험사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임시운전자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은 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임시운전자보험은 출발 하루 전에 계약을 완료해야 출발 당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은 추석 기간 전산 시스템 개선작업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삼성생명은 새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29일 밤 8시부터 내달 10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는 29일 밤 10시부터 내달 10일 정오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보험료 납입과 해약, 보험금 청구, 지급, 보험계약, 부동산, 신용대출 등 모든 금융거래가 막힌다.

삼성화재는 특히 서비스 중단 기간 중 자동차보험이 만기될 경우 이달 29일 전에 계약을 갱신하라고 권고했다. 갱신 지연으로 보험금 상향 조정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다만 추석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접수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은 그대로 운영한다.

현대해상도 전산 시스템 점검과 작업을 위해 10월 1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보험계약 대출, 특약 확대 등 상품계약 변경과 관련된 작업을 하지 않는다. 다만 사고접수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은 그대로 운영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달 2일 정부가 정한 임시공휴일에 맞춰 지점과 고객행복프라자, 고객지원센터도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보험료 입금이나 계약내용 변경 등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비스도 업무처리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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