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철구 한기평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과중한 재무부담과 유니온스틸 합병 이후에도 수익성 및 영업현금 창출력 약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
그는 “별도 기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이 4% 수준을 지속적으로 밑돌거나 순차입금 의존도가 30 수준에서 상당폭 초과할 경우 등급 하향 압박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ICE신평은 “합병법인은 자체적인 SI사업 외 계열사로부터 배당금, 상표권 사용 수익, 임대수익 등이 유입돼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보유 지분가치 등을 바탕으로 재무적 융통성도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SK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