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업기간인 7~22세에 부모가 사망하면 가입금액 중 50%를 사망보험금으로 받고 이후 교육비를 매월 별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매월 지급받는 교육비는 초등학생(7~12세)은 가입금액의 2%, 중·고등학생(13~18세)은 가입금액의 3%, 대학생(19~22세)은 가입금액의 4%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에 가입(기본형 기준)하면 5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일시에 지급받는다. 자녀는 초등학생 때는 매월 200만원, 중·고등학생 때는 3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자녀가 22세 되는 시점까지 매달 받는다. 만약 자녀가 22세까지 성장한 후에 부모가 사망하면 기존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금액 100%인 1억원을 지급한다.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눈에 띈다. 어린이 주요 질병인 충수염, 탈장,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입원하거나, 골절 진단 또는 재해로 수술했을 때 보장하는 ‘의료보장특약’, 장염 등의 감염질환이나 편도염, 천식 등으로 입원할 때 보장되는 ‘특정질병입원특약’, 치과나 안과 질환으로 통원하거나 응급실에 내원하면 보장받는 특약 등이 대표적이다.
최저 가입 기준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과 보험료 5만원 이상이다. 가입 연령은 부모 20~62세, 자녀 0~18세다. 35세 남자(부모)가 5세 자녀와 함께 20년납으로 주계약 5000만원에 가입(기본형 기준)하면 월 보험료는 13만17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