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수 한화 대표, 인니 키데코 광산 방문 '현장경영' 펼쳐

  • 등록 2017-09-21 오후 3:17:21

    수정 2017-09-21 오후 3:17:21

최양수(왼쪽에서 네번째) ㈜한화 대표이사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을 찾아 마이닝서비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한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는 최양수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경영 일환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을 찾아 현지 마이닝 사업 현황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화(000880)는 2014년부터 키데코(KIDECO) 광산에 진출 본격적인 해외 마이닝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제품 및 발파 서비스 공급 계약 등을 이뤄내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최 대표의 방문은 이러한 성과를 격려하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최 대표는 현지 도착 이후 키데코 광산 현장부터 찾아 이종범 키데코 부사장 등 현지 경영진을 만났다. 석탄 채굴 현황, 에멀젼 화약의 수요량 등을 직접 꼼꼼히 챙기며 글로벌 마이닝 사업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또 한화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광산 현장을 찾아 실제 발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등을 함께 참관하며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정성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최 대표는 키데코 광산 내에 위치한 한화의 현지 에멀젼 화약 제조 공장을 찾아 생산설비 등을 둘러보며 현지 광산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제조공정을 확인했다. 한화는 이곳에서 연간 2만5000t의 에멀전 화약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지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도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들에게 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2014년 현지 공장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장을 운영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자카르타로 이동헤 현지 법인 직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최근에 수주한 사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이후 달성한 누적 수주액이 500억원을 넘는다”며 “한화만의 고효율,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사업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화는 현재 해외 마이닝 사업 분야에서 연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14년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후 3년만에 이룬 매출 규모로, 2023년까지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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