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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책에 삽입된 지도에 독도가 다 빠져 있다”면서 저자가 인용한 책인 조지 프리더 먼의 ‘100년 후’ 원본에는 독도가 있는데 박물관이 발간한 책에는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도에 독도가 빠지는 실수가 왜 이렇게 많냐. 정부 차원에서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려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당 책에 담긴 ‘1980년 5·18은 확실히 민주주의 기반 강화를 가로막고 그 결과가 국가에 너무나 유해한 반동이고 반역이었다’는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했다.
김 의원은 “이런 책이 다시는 출간되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발간된 책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관장은 “논란이 되는 부분과 독도 표기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하다”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는 부분은 바로 수정하고 다른 부분도 저자와 협의해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