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과거 발언과 관련한 문 후보자의 사과에 대해 “총리 후보로는 구차한 변명”이라면서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또, 잇단 인사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해임도 함께 요구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7개 역사단체도 성명에서 문 총리 후보자와 김명수 교육장관 후보자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4·3 유족회와 광주기독교 연합 등 창원과 제주, 광주 지역에서도 문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졌다.
하지만 선민네트워크와 기독교유권자연맹 등 11개 기독교단체인 선민회는 이날 KBS 앞에서 문 후보자의 강연을 왜곡·편파보도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