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증대는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월부터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배치 시기와 배치 지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후보지로 경북 칠곡과 경기도 평택, 충북 음성,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되며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키로 한 내용을 사전에 중국과 러시아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