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중 수교 22년째를 맞은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큰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완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에 ‘제2의 삼성’을 건설하려는 삼성그룹은 시 주석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중국내 삼성그룹의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기업 가운데 해외투자 최대규모인 70억 달러(7조 원)를 투자한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을 준공하면서 중국 정부와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LG전자(066570)는 중국 시장에 스마트폰 사업의 미래를 걸고있다.세계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아직도 채 1%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G3를 앞세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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