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연말정산, 증세 연결될 문제 아니다"

"연말정산 논란은 설계 잘못에서 온 문제"
  • 등록 2015-01-22 오후 4:23:34

    수정 2015-01-22 오후 4:23:3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연말정산 후폭풍으로 일각에서 나오는 증세론과 관련해 “그 문제가 증세와 연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의 새만금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정상 후폭풍은) 설계 잘못에서 온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법인세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어떠케 갖추느냐 하는 차원에서 봐야될 문제”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연말정산 소급입법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는데 관해서는 “모든 법은 국민을 위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다수 국민들이 원한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이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하는데 대해서는 “245대6으로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킨 것이기 때문에 공동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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