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회찬 막가파 발언, 국회의원 퇴출감 되기 충분”

민경욱 대변인 “국가원수 범죄자 취급, 인격 심각한 결함”
  • 등록 2016-10-21 오후 10:52:46

    수정 2016-10-21 오후 11:30:0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오늘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노회찬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자행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크게 얼룩지게 했다”고 맹비난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노 의원이 자신의 추측성 생각을 정제하지도 못하고, 국가원수를 범죄자로 취급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금도 파괴 수준을 넘어 그 인격과 품성에 대한 심각한 결함을 보여준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아무리 노 의원의 눈에 의혹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모독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죄의식도 윤리의식조차도 없는 이런 막가파식 발언은 국회의원 퇴출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에 대한 상습적인 막말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면서 “행여 2005년 떡값 검사 실명 공개로 의원직 상실 후, 정부에 대한 사면 요구가 거부되자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대통령 저격수 역을 자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도 가게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노 의원의 인품을 볼 때, 사과를 하지도 않겠지만, 새누리당은 이번 노회찬 의원 막말사태를 반드시 국회윤리위에서 다뤄 그 거칠고 표독한 입을 윤리적으로 다듬어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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