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인도네시아 선관위의 공식 개표 발표에 앞서 프라보워 후보가 “이번 대선은 비민주적으로 치뤄졌다”며 대선 후보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에 따르면 한번 등록한 대통령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할 경우, 벌금 500억루피아(약 45억원)와 징역 5년형이 선고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총 34개주에서 집계된 개표 상황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53) 인도네시아 야당 투쟁민주당(PDIP)연합 대선 후보가 총 53.08%, 프라보워 후보가 46.92%를 득표해 프라보워 후보의 패배가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