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달 7조8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10월(9조9000억원)대비 2조1000억원 줄어든 발행규모다.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11월 발행 계획은 10월 대비 2조1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2년물 발행이 3000억원 줄고 91일물도 2조4000억원 가량 덜 발행된다.
7조8000억원 중 경쟁입찰로 6조7000억원을, 모집을 통해 1조1000억원을 발행한다. 경쟁입찰일은 다음달 5일, 7일, 12일, 14일, 19일, 21일이다. 모집을 통한 발행 입찰일은 12월 23일로 만기 2년짜리 1조원과 1년짜리 1000억원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