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최요식 금강산기업인협의회(금기협) 회장 등 금기협 대표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장관과 금강산관광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만난 것은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5년 만이다.
다만 통일부는 이번 면담의 성격에 대해 “관광중단이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금강산 기업인의 어려움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며, 관광재개 문제와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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