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안용찬(
사진)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겸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제주항공은 2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안용찬 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딸 채은정씨의 남편이다. 2006년부터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 3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최 대표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원장 출신으로 2012년 8월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발탁돼 역대 제주항공 전문경영인 중 최장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주당 400원 현금 배당안과 재무제표 승인 건, 사업목적 추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을 의결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608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부산~中스자좡 노선 29일부터 재개☞제주항공, 실적 개선 기대+밸류에이션 매력-삼성☞제주항공, 방콕 편도 9만8000원부터 디제잉 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