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15총선 결과와 관련해 “아직 투표의 최종결과는 안 나왔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총선 승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5일 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발언 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 위원장, 우희종,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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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위원장은 15일 밤 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 달리 우리나라 장래를 열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에 저희를 믿고 이렇게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와의 전쟁, 경제 위기의 대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우리를 지지해주신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4분 기준 민주당은 선거구 253곳 중 150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