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규모에 총 7400가구로 이뤄진다. 사업지 면적만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3배 규모인 70만 3904㎡에 이른다. 주변 용인 기흥 역세권지구과 용인 역북지구 등보다 넓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 초기에 흔히 겪는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함 등을 없애려고 모든 물량을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단지 이름에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자 회사의 주거 철학인 ‘한숲정신’에서 본뜬 ‘한숲’을 반영한 만큼 아파트 건설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과 라이브러리(도서관)·스포츠·에코·칠드런·캠핑·포레스트 등 6개 주제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스트리트몰은 대림산업이 설계와 업종 구성을 전담하고 분양 대신 임대로만 운영해 초기 상가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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