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신축이전

편의시설 확충, 7호선 환승편의 기대
  • 등록 2016-04-29 오후 5:29:10

    수정 2016-04-29 오후 5:29:10

도봉산역 신축역사 조감도.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신축공사가 완료돼 29일 첫차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도봉산역은 지난 1986년 5월부터 영업개시 후 역사가 건설된 지 약 30년이 지났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봉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나 협소하며,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되어 불편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건설된 도봉산역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2,744㎡이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8대, 동서 자유연결통로, 휴식공간인 풍경마당을 설치하는 등 총사업비 약 250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6월까지 7호선 환승통로 공사를 마무리하면 지하철 이용 환승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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