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젊은 삼성''의 미래 사업은?

  • 등록 2010-11-23 오후 7:18:55

    수정 2010-11-23 오후 7:18:55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93년 프랑크프루트 선언 이후 삼성 위기론 카드를 다시 꺼낸데 이어 젊은 삼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위기 타개의 대안이 될 삼성의 미래 먹거리 즉, 신수종 사업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세욱 기잡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가 2년 6개월 만에 복원되면서 여기서 이끌어 갈 삼성의 미래 사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삼성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컨트롤타워의 핵심으로 신수종 사업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의 신수종 사업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와 바이오 제약, 의료 기기 등 5대 분얍니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바이오와 의료산업.

삼성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인수합병에 뛰어드는 방식으로 의료기기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윤주화 사장은 지난 6월 앞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서울병원은 바이오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국내외 의약 업체나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와 LED조명 분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순택 부회장이 삼성SDI 최고경영자로 역임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23조 원을 투자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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