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 제네시스, 기아 K9 등 현대·기아자동차 5개 모델이 미국 ‘2014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1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제네시스와 쏘나타,
기아차(000270) K9과 쏘울EV, 콘셉트카인 GT4 스팅어 5종이 굿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함께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제품을 산업군별로 평가해 주는 상이다. 1950년 시작해 올해로 64회째를 맞으며 독일 레드닷·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48개국 700여 종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현대·기아차는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에서 5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한국차 디자인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콘셉트카 기아 GT4 스팅어.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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