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공장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열었다. 정부·지자체와
현대차(005380),
KT(030200) 등 민간기업은 2018년까지 향후 3년간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 통신인프라 구축 등에 총 909억원(민간 719억원, 정부 100억원, 지자체 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 반월·시화산단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동양피스톤’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하게 된다. 후발업체의 벤치마킹 및 우수기술과 생산공정 확산을 지원하는데 총 100억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총 44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도 키운다.
주형환 장관은 “반월시화산단을 중소·중견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스마트공장 모델하우스’로 발전시키겠다”며 “해외 신흥시장에도 우리의 스마트공장 모델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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