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9일 홍콩에서 열린 제14차 카할라 우편CEO회의에서 김병수 우편사업단장과 폴 마리 샤반느(Paul-Marie Chavanne) 프랑스 GeoPost 사장이 양국간 우편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유럽간 30kg이하 전자상거래 전용상품인 eParcel를 도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배달보장서비스란 인터넷을 통해 수취인의 도시와 우편번호입력 시 배달보장일이 즉시 확인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는 미국, 일본 등 8개국만 가능하다.
김병수 우편단장은 “이번 카할라 우편CEO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에 도움이 될 새로운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해외우정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우편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