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5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고, 지난 17대 때는 상임위원장도 역임했다”며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 뿐 아니라 5선 국회의원, 원내대표, 당 대표로서의 경험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 후보자로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지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이는 두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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