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은행에 `기관주의` 징계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도 징계..임원 성과급 3% 삭감
  • 등록 2011-04-13 오후 8:09:10

    수정 2011-04-13 오후 8:09:10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우리은행과 이종휘 전 행장이 작년 하반기 경영목표 미달로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예보는 13일 예금보험위원회에서 우리은행에 대해 `기관주의`를, 이 전 행장은 `주의 상당` 조치를 각각 내렸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경영목표 중에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고정이하여신비율 등 2개 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징계로 우리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성과급의 3% 정도가 삭감된다.

예보는 경영목표에 미달한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서도 `기관주의` 결정을 내렸으나, 우리금융 임원들에 대해서는 징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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