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13~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6 시카고오토쇼’에서 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개막일 니로 HEV를 처음 공개하기로 했다. 니로는 기아차의 첫 친환경 전용 모델이자 최초의 국산 SUV 친환경차이다. 지난달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과는 쌍둥이 모델이다.
| 기아자동차 니로 티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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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니로 티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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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HEV는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된다. 연간 판매목표는 6만5000대이다. 내년 중 전기 충전할 수 있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나온다. 미국에는 올 연말께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생산한다. 아이오닉과 마찬가지로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32㎾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기아차는 앞선 지난해 11월 니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 일부 모습을 드러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 기아자동차 니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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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니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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