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관세인에 ‘태국 마약책 검거’ 유영환 주무관

고광효 관세청장, 분야별 유공 직원 시상
  • 등록 2024-11-26 오후 1:08:12

    수정 2024-11-26 오후 1:08:1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태국 활동 한국인 마약 판매책을 검거한 인천공항세관 유영환 주무관을 11월의 관세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25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24년 11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인천공항세관 유영환 주무관에 시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유 주무관은 최근 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에 케타민을 판매한 한국인 마약 판매책을 검거한 것은 물론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태국 관세청과 공조해 태국 국적의 현지 공급책 검거 작전에도 기여했다.

관세청은 또 85억원 상당의 관세를 부당하게 환급받은 업체를 적발한 인천세관 이미지 주무관(심사)과 미국을 향하던 줄넘기 제품에 숨겨진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52㎏를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이경란 주무관(마약단속), 해외운항 선박 면세유 불법 유출 방지 방안 등을 마련한 부산세관 김민정 주무관(물류감시), 항공 수하물에서 메트암페타민 0.5㎏을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이준영 주무관(권역 내 세관) 등 분야별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직원을 적극적으로 포상·격려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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