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들의 최애 플랫폼은 '트위치'..최고 게임은 'LoL'

아프리카TV·유튜브가 나란히 2~3위 차지
  • 등록 2019-11-20 오후 2:05:08

    수정 2019-11-20 오후 2:05:0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e스포츠 팬들이 가장 즐겨찾는 플랫폼은 ‘트위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EJN이 올 3분기 국내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를 분석한 결과 플랫폼별 시청시간에서 트위치가 7억800만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는 각각 2억6000만시간과 6100만시간을 기록해 2,3위를 차지했다.

최대 시청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LoL)로, 7억6000만시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스타크래프트는 6700만 시간, 3위 오버워치는 3600만시간이었다. 4,5위는 하스스톤(3400만시간)과 배틀그라운드(3000만시간)였다.

엔씨소프트(036570)의 블레이드앤소울도 12위를 기록하며 새로 차트에 올랐다.

이밖에 최고 시청자 수는 LoL이 300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스타크래프트와 오버워치가 각각 30만명과 13만명으로 2,3위를 나타냈다.

박찬제 EJN 대표는 “e스포츠 통계는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신규 타이틀의 경우 시청시간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해당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J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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