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로 스마트폰 호조세 이어간다"

정도현 LG전자 사장 실적발표회서 밝혀
  • 등록 2014-01-27 오후 5:16:50

    수정 2014-01-27 오후 5:16: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기록한 스마트폰 매출 호조세를 올해 전략 제품 출시를 통해 이어갈 예정이다.

정도현 LG전자(066570) 사장(CFO)은 27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4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G2에 본격 마케팅비를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성과가 있었다”며 “올 하반기 G3가 출시되면 구체적인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2조96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28.7%나 성장하며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G2의 글로벌 매출 확대로 LTE폰 매출이 전년대비 110%, 전분기 대비 61% 증가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품질에 대한 평가를 상당히 높게 받았다고 자평한다”며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와 격차가 큰 3위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부현 MC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올해 스마트폰 마케팅비 집행 수준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성수기여서 (마케팅비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썼는데 올해는 지난해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사장은 “올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환율 불안정이 가장 큰 리스크”라며 “작년도 재작년과 비교하면 환율로 인한 임팩트가 컸는데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올해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전자 "올해 스마트폰 마케팅비 작년 3Q 수준"
☞LG전자 "하반기 G3 출시"
☞LG전자 “1Q 매출 전년比 소폭 증가..영업익 감소 예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