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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화순병원 담당교수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물놀이, 숲속체험, 가족게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의 임명선 회장은 “어렵고 힘든 투병생활에 지친 백혈병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은 지난 1995년 현대삼호중공업의 뜻을 같이 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서클로 현재까지 430여 명의 백혈병 환아들에게 수술비와 병원비로 6억원 가량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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