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인사처) 처장은 12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무원이 사표(師表)로 삼을 만하거나 국민에게 칭찬,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한국을 빛낸 공무원’을 뽑아보려고 한다”면서 “뽑은 롤모델을 닮도록 공무원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지만, 전직 공무원까지 포함해 역대 ‘베스트 공무원’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현직을 대상으로는 행정자치부가 1969년부터 ‘모범공무원상’을, 인사처가 올해부터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매년 선정·수여해 오고 있다.
50인에 선정되면 ‘공무원 명예의 전당’ 등에 인명을 기록·보관한다. 인사처는 정부 ‘홍보대사’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국가직 공무원 교육기관인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공무원상’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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