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누구나집’ 참여업체 48곳 지원

2개 필지 사업에 48개 업체 참여의향서 제출
11월 사업신청 받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21-09-17 오후 6:42:37

    수정 2021-09-17 오후 6:42:3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서구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27블록, AA30블록 2개 필지의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사업자 공모에 48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AA27블록 사업은 롯데건설㈜ 등 21개 업체가 접수했고 AA30블록은 ㈜호반건설 등 27개 업체가 지원했다.

누구나집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거주 10년 뒤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iH는 11월8일 오전 10시~오후 4시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이어 같은달 말 iH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누구나집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제공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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