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어 형수죽인 50대 "형수가 날 죽이려고.." 횡설수설

  • 등록 2015-02-02 오후 2:52:40

    수정 2015-02-02 오후 2:52:4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고 나온 50대 남성이 출소 후 형수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형수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59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오전 11시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형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형수 B(6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열흘 전부터 범행에 쓸 흉기를 모으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지난 2008년 7월 교도소에서 출소해 특별한 직업없이 최근까지 형의 집에서 생활하다 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1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했으며 2008년 7월 출소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형수가 날 죽이려고 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여러 말을 늘어놓으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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