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노키아는 2023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연세대에 특화망을 설치했다. 이 특화망은 연세대가 ▲vRAN(가상화 무선접속망) 연구 플랫폼 ▲오픈랜/6G 클라우드 인재 양성 사업 ▲한국-EU 6G 공동 연구 등 주요 연구 사업을 주도하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와 산업계는 오픈랜을 차세대 통신의 핵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협업이 가능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노키아 한국지사의 한효찬 CTO는 “이번에 연세대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망 기지국 무선 유닛에 노키아의 분산 유닛(Distributed Unit)이 접목되는 오픈랜 시스템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되는 특화망 기반의 오픈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통신 기업인 노키아와의 파트너십은 특히 연세대와의 협력에서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