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스포츠를 주제로한 북 콘서트가 열려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으로 만나는 한국스포츠 이야기’는 단순히 스포츠 자체에 대한 것보다 스포츠를 문화, 역사 등 인문·사회학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푸는 ‘북 콘서트’다. 이를 통해 시대를 반영한 스포츠에 대한 추억과 기억은 공공의 문화적 자산임을 강조하고자 했다.
국민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스포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9일 첫회를 시작으로 한달 간 총 6번의 콘서트가 열린다.
첫회에는 ‘타격의 달인 장효조’, ‘불멸의 철완 최동원’ 을 주제로 저자 최준서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교수가 한국야구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회는 김연아 전 에이전트인 장달영 변호사가 맡고, 게스트로 나진균 한국야구연구소장과 안경현 SBS ESPN 해설위원이 참여한다.